vol.8 곡우
25.04.20 | 04:56
안녕하세요, 님. 오늘은 24절기 중 6번째 절기 곡우(穀雨)입니다. 곡우는 봄 철의 마지막 절기로, 이 시기를 지나면 자연은 점점 여름을 향해 나아갑니다. 햇살은 부드러움보다 따사로움에 가까워지고, 풀과 나무는 한층 더 푸르게 자라나기 시작하죠.
'곡우'라는 이름은 ‘곡식에게 내리는 단비’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예로부터 이 무렵 내리는 비는 논을 갈고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사철에 아주 귀한 선물처럼 여겨졌답니다.
따뜻해진 날씨처럼,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시기입니다. 4월 말, 이맘때면 고마운 얼굴들이 하나둘 떠오르곤 하죠. 그 마음을 조심스레 꺼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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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전할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며 듣기 좋은 음악을 골라보았습니다. 선물을 고르고 포장하는 시간 역시, 마음을 전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그 순간마저 따뜻함으로 채워지길 바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문장보다 먼저 흐르기 시작한 감정들을 음악에 꾹 눌러 담았습니다.
[𝘛𝘳𝘢𝘤𝘬𝘭𝘪𝘴𝘵 ]
Simon & Garfunkel ㅡ April Come She Will
Norah Jones ㅡ Don’t Know Why
유재하 ㅡ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Carpenters ㅡ Yesterday Once More
장필순 ㅡ 어느새
Kings of Convenience ㅡ Homesick
빛과 소금 ㅡ 샴푸의 요정
Billy Joel ㅡ Just the Way You Are
Fleetwood Mac ㅡ Landslide
이상은 ㅡ 비밀의 화원
[오래된 노래 플레이리스트 by 호호당]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낡은 편지 한 장.
손끝에서 펼쳐지는 오래된 글씨들 사이로
지난 계절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 신명연 필 <화훼도>, 한국-조선,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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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당 가정의 달 기획전 💌 〕
25.04.18~05.23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들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부모님, 아이, 선생님, 지인까지, 소중한 이들을 위한 선물에 호호당의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혜택으로 증정되는 카네이션 펠트 참은 물론, 선물에 포인트가 되어줄 다양한 종류의 펠트 참과 보자기 세트,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호호당의 정성스러운 제품들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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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및 제품명 클릭 시 구매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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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행주와 앞치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까치 티슈 커버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일상 속 물건 하나에도 단정한 멋을 더합니다. 단아한 색감과 정갈한 봉제로 완성된 이 커버는 생활의 흔적을 감추기보다는, 품격 있게 덮어주는 살림의 마무리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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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꽃들로 구성된 잔치꽃 4종은 축하의 순간엔 컨페티처럼 흩뿌리고, 이후에는 조각들을 이어 모빌이나 가랜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작고 소박한 조각들이 이어져 만들어낸 이 꽃은 짧은 축복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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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마음이 더 잘 전해지도록, 정성을 담아 포장할 수 있는 펠트참 + 보자기 세트입니다. 받는 분의 일상에서도 오래도록 쓰이도록— 펠트참은 가방 키링이나 책갈피로, 강화 소창 보자기는 행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선물 그 이상으로 남는 다정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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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은 마음을 잇는 손의 언어입니다. 하나하나의 매듭에는 축복과 염원, 기원의 뜻이 담겨 있지요. 오래도록 이어져온 이 손의 언어가 오늘 당신의 일상에도 다정하게 머물기를 바랍니다.
“We’re tying the knot!”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모습은 매듭과 많이 닮아 있어, 이 손수건은 결혼식 답례품으로도 좋은 의미가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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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모란 채화와 현금 선물에 정성을 더해주는 국화 매듭 용돈보를 함께 담은 세트입니다. 마음을 정성스럽게 전하고 싶을 때,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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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색감의 화조도 양단으로 만든 2인용 목베개 세트입니다. 시원한 성질을 지닌 메밀 베개는 여름철이나 열이 많은 분들에게 숙면을 돕고, 단단한 질감의 편백 베개는 목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집들이나 부모님 선물로도 정성스럽게 잘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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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뉴스레터에서 소개될 계절 잔치꽃 활용법을 살짝 먼저 보여드릴게요.
노방과 양단으로 만든 계절 잔치꽃은 종이 콘페티보다 훨씬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축하의 순간을 환하게 채우고, 그날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만든 꽃이랍니다.
뿌리고 난 후에는, 여러 방법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요. 곁에 두고 바라볼 때마다 그날의 따뜻했던 순간이 자연스레 떠오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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