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3 입추・처서 님,
맛있는 저녁 드셨나요? 식사 후 가볍게 걸음을 옮기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입추와 처서가 슬그머니 지나가는 동안, 바쁜 일상에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잠시 놓치고 계시진 않았나요? 낮의 햇살에는 아직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지만, 밤이면 손끝에 닿는 바람이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다음 계절이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조금 늦었지만, 그래서 더 반가운 가을의 안부를 건넵니다.
계절이 물드는 속도에 따라 마음도 한 차례 가다듬게 되는 때입니다. 다가오는 가을은 자연스레 머지않은 한가위의 풍성함을 떠올리게 하지요. 고마운 이의 얼굴을 그리며 선물을 고르고, 보자기를 골라 정성껏 묶어내는 일.
다가오는 추석, 님의 마음이 한결 다정하게 전해지도록 호호당 역시 따뜻하고 정갈하게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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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 8월 7일 금요일 오후 8시 43분
처서 | 8월 23일 일요일 오전 11시 19분 |
8월에는 가을의 첫 절기 ‘입추’와 더위가 한풀 꺾이기 시작한다는 ‘처서’가 함께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계절이 서서히 식어가며 우리도 다음 계절을 맞을 준비를 시작합니다.
올해는 뒤늦게 찾아온 장마 탓인지, 입추와 처서 무렵이면 거짓말처럼 선선해진다던 ‘입추 매직’이나 ‘처서 매직’도 그리 힘을 발휘하지 못한 듯합니다. 아직은 가을의 감각이 멀게 느껴진다면, 여름의 끝을 닮은 음악으로 계절의 온도를 먼저 정돈해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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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음악 〈보사노바로 식히는 뜨거운 아스팔트〉
낮 동안 달궈진 열기를 천천히 식히며 듣기 좋은 코리안 보사노바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청명하게 차갑지는 않지만 은은한 따뜻함을 품은 저녁 바람처럼, 부드러운 기타 선율 사이에서 여름의 끝을 느껴보세요. |
이광조 – 즐거운 인생 낯선사람들 – 해의 고민 정미조 – 7번 국도 Rollercoaster – 습관 (Bye Bye) 김광석 –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빛과 소금 – 아카시아 아가씨 이소라 – 청혼 윤상 – 우연히 파리에서 손진태 – 이 계절이 가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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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나눌 그림은 단원 김홍도의 〈산수인물도〉입니다.
가을의 문턱에 서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 한가로이 거니는 사람들의 풍경이 먼저 떠오릅니다. 예부터 농가에서는 이 무렵을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 불렀다고 하지요. 모내기와 보리 수확을 마치고 호미씻이까지 끝내고 나면, 입추에서 추석으로 이어지는 이 시기만큼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현대의 우리는 다가올 명절과 연말을 차근히 준비하며 오히려 마음이 분주해지곤 합니다. 호호당 역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기업 선물과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자연 품에 가만히 파묻혀 유유자적 여유를 누리는 옛 그림 속 인물들이 더욱 마음에 담깁니다. 김홍도의 〈산수인물도〉, 전기의 〈산수화훼도〉, 그리고 조영석의 〈고기잡이 배〉까지. 무념무상인 듯 한없이 평안해 보이는 모습들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어느새 번잡하던 마음에도 조용한 쉼표 하나가 찍히는 듯합니다.
특히 조영석의 그림은 저 역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두고 자주 들여다보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그림이 있다면 아래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님의 일상에도 잠시 가을의 여유를 들여놓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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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훼도, 전기, 한국-조선, 국립중앙박물관 |
고기잡이 배, 조영석, 한국-조선, 국립중앙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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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인물도, 김홍도, 한국-조선,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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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능이 백 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오늘을 기준으로 84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긴 계절을 묵묵히 달려온 이에게 응원을 더하고 싶다면, 본격적인 응원 시즌이 시작되기 전 조금 먼저 따뜻한 마음을 건네보세요.
호호당의 ‘합격을 부르는 복주머니’에 자수 서비스를 추가하시면, 마음을 담은 문구를 정성껏 자수로 새겨드립니다. 목표하는 대학의 이름이나 소중한 다짐의 말을 담기도 한답니다. 어떤 단어를 새길지 고민이 되신다면, 호호당이 골라본 짧은 응원의 말들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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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부르는 복주머니
₩29,000
자수 추천 문구
결국해내 / 너의봄날 / 밝게빛날 / 너를믿어 / 다잘될거야 (자수 서비스 추가 비용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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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당의 합격엿 선물세트
₩47,000
합격엿 세트와 함께 준비해 드리는 엽서에는 무료 대필 서비스도 마음을 담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다정한 응원을 한 줄의 글로 전해 보세요.
무료 보자기 포장 / 엽서증정 무료대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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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호호당의 새로운 공간 ‘House of Rituals’가 문을 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신 후 당일 픽업을 예약해 주시면, 정성껏 적은 성함 태그와 함께 쇼룸 입구의 책가도에 마음을 준비해 둡니다. 아름다운 책가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품에 안아가는 작은 기쁨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쇼룸은 제품을 직관하는 경험에 집중하여 현장 직접 구매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신 뒤 마음에 닿는 제품이 있다면, 제품 앞 QR코드를 스캔하여 온라인 주문 후 픽업이나 배송으로 편안히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청담 매장에서 유상으로 진행해 온 선물·예단 보자기 포장 서비스와 한복 착용 서비스는 더이상 운영되지 않습니다. 대신 호호당이 처음 보자기를 짓고 소개하던 그 첫 마음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누구나 보자기를 일상 가까이 두고 직접 매만질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로운 포장법과 깊어진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풀어낼 예정입니다. 호호당의 다음 이야기들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차곡차곡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67 옥인빌딩 1층 월 – 토 09:00–17:00
※ 당일 픽업 및 당일 배송 주문 마감: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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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획전 〈귀한 마음을 담아, 호호당의 한가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오랜만에 만나는 고마운 분들까지. 다가오는 추석, 누구에게 어떤 마음을 전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명절 하루에만 머무는 선물보다, 앞으로 다가올 계절과 일상에서도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것들을 골라 추석 선물 세트로 준비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선물 세트는 모두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추석 파우치로 감싸 송편 펠트참을 달아 정성스럽게 보내드립니다.
각 선물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제품 이야기와 활용 모습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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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머플러 + 양단 소가죽 실내화 2인 세트
₩221,000 → ₩198,900
선물 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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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 조각보 수저받침 + 유기 수저와 양단 수저집 2인
선물 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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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방 와인가방 2개+ 낙엽 채화 티코스터 + 사각누비함(소)
선물 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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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쇼룸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67, 1층 (옥인빌딩)
호호당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67, 2층 (옥인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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